밴쿠버 버나비 마라탕 맛집 "Big Way Hot Pot"/웨이팅 + 마라탕 조합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버나비 킹스웨이에 있는 마라탕 맛집 "Big Way Hot Pot"을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에 있을 때 마라탕을 워낙 좋아해서 캐나다에서 너무 그리워서 이곳저곳 많이 가봤는데 다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ㅠㅠ 

 

그러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이 가격도 맛도 너무 괜찮아서 리뷰 올립니다!

 

 

big way hot pot 위치

 

Big Way Hot Pot은 버나비 킹스웨이에 있는 핫팟 집인데요 주변 어느가게보다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다시피 해요ㅜㅜ 저도 전에 두 번 찾아갔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다른 데 가고 이번에 드디어 30분 정도 기다려서 먹었어요!

 

웨이팅은 전화로는 받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문 앞에 있는 QR코드 스캔해야지 웨이팅리스트에 들어갈 수 있어요! 혹시 자가로 오시는 분들은 주차장이 따로 없는 관계로 스트릿 파킹 해야 하는데 이것도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미리 QR코드 스캔하고 주차자리 찾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먼저 들어가면 한국 마라탕집이랑 똑같이 bowl에 원하는 재료를 담고 그램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고 soup를 정하면 되는데요 여기는 주문이 끝나면 번호표를 나눠주고 번호표 갖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서버들이 주더라고요! 그런 방식은 처음 봐서 좀 신선했고 되게 좋은 아이디어 같았어요ㅋㅋㅋ

 

 

 

 

일단 Big Way Hot Pot이 너무 좋았던 점은 재료의 다양성이 제가 가본 다른 마라탕 집의 두배는 되어 보였어요..! 호키가이, 랍스터 이런 신기한 식재료도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ㅎㅎㅎ;;

 

여러 가지 재료가 있지만 제가 항상 먹는 조합은 청경채, 배추, 숙주, 중국 당면을 고정으로 가져가고 그날그날에 따라 추가해요 개인적으로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마라탕의 맛이 살지 않는 것 같아서 고기 좋아하는데도 적당히 넣는 편입니다🥲 

 

제가 고른 soup는 역시 Signature Ma La Tang!!!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같아서 골랐는데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매운걸 못 먹는 편은 아닌데 Hot을 고르니깐 조금 맵더라고요... 그래도 맛있게 매운맛이라 괜찮았는데 매운 거 쥐약이신 분들은 Mild로..!

 

아 그리고 밥은 4.5불이에요! 푸짐하게 주더군요ㅋㅋㅋ🤣

 

 

 

다먹으면 4시 이후에 가면 signature 밀크티 맛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 이거 너무 맛있더라고요🥹 

4시 이전에 가면 녹차 뭐시기를 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ㅎㅎ,,,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에 30분 기다려서 겨우 먹는 데 성공했는데 기대했는데도 기대에 충족하는 맛있었고 또 바쁜 와중에 서비스도 되게 좋았어요! 다음에 다른 조합 다른 soup base 먹어보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평일날 안바쁜 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없는 것 같아요! 주말에는 웨이팅 걸어놓고 볼일 보고 올 일이 있으면 너무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캐나다 사는데 한국 느낌 나는 마라탕 그리우신 분들께 강추!!